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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궁동 카페 - 테이티드 커피 (teited coffee), 행궁동 공영주차장 정보

엘른이 시엔슈 2020. 9. 9. 17:24

[수원카페, 행궁동카페] 주택가 속에 숨어있는 깔끔하고 심플한 아지트 공간, 테이티드 커피 (TEITED COFFEE)

우연히 인스타그램으로 본 사진 한컷 속에 오빠가 좋아하는 민트그린? 에메랄드빛 그린? 색으로 칠해진 벽을 보고는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그 곳

오늘 잠시 날씨가 괜찮아지길래 재빠르게 방문해서 라떼를 테이크아웃해 온
바로

 

"테이티드 카페 (TEITED COFFEE)"

9월 7일에 가오픈을 시작해서 오늘이 가오픈 3일차에 따끈따끈한 신상 가오픈카페였다.


[카페정보]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45번길 8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 36-4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주차장 : 자체 주차장은 없음
도보 1-2분 거리에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
(주차정보는 가장 마지막에 있음)
기타 : 음료 메뉴 중에 "와인"이 있음
실내자리 중 바테이블의 비율이 큼
직원분들 훈훈하심
쿠폰이 도장 7개 적립시 음료 1잔 제공


   그렇게 도착한 테이티드(TEITED)커피는 지도를 보면서 찾아갔는데 주택가의 골목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이렇게 하얀벽위에 옛기와집 느낌을 현대식으로 다듬은 듯한 지붕이 매력적인 건물이 나오는데 여기가 "테이티드커피" 건물이다.

 

 

 

입구쪽에 이렇게 테라스 느낌의 좌석 공간이 있어서 가을에 살랑살랑 바람을 느끼면서 앉아있기에 괜찮을 것 같다.
참고로 검정색 부분이 쿠션으로 앉으면 되는 곳이고 하얀부분이 테이블 공간으로 활용하면 되는 공간이다.

TEITED 라고 새겨져 있는 공간이 조만간 포토존 혹은 인증샷을 찍는 곳이 될 거 같다.

왼편에 있는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꽤 큰 유리가 붙어있는 벽 옆으로

 

 

바테이블과 함께 메뉴들이 만들어지는 오픈형주방 공간을 볼 수 있다.
민트그린? 에메랄드 그린?과 베이지의 컬러조화가 마음을 안정적으로 해주는 공간이다.
왼편에 있는 날씬한 하얀 기둥쪽이 주문을 하는 곳이다.

참고로 바테이블에 앉아서 창밖도 즐기고 커피만들어지는 것도 보고 그러면 좋을 것 같은데 왠지 개인적으로는 혼자갔을 때 바테이블에 앉기는 쑥쓰러울 것 같다.

 

 

카운터에 메뉴판이 있는데 방문전에 인스타그램으로 봤을때 시그니처라떼가 있는거로 봤는데 이때는 시그니처라떼를 못찾아서 다른곳에서도 그렇듯이 아이스라떼를 주문했었다.
그런데 이제보니 TEITED라고 적혀있는 그린색 종이 하단에 시그니처라떼...가 적혀있었네.. 뭔가 아쉽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천장을 봤는데 옛날 집의 지붕의 뼈대였던 나무를 그대로 살린건지 그시절의 느낌으로 만든건지 옛스러운 천장을 볼 수 있었다.
참고로 TEITED는 노르만언어로 지붕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모든 가구/인테리어들은 직선, 직각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자칫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손님들의 엉덩이가 닿는 곳은 전부 쿠션이라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아이스음료를 주문하면 따뜻한 음료잔에 겹쳐서 주는데 한쪽에는 TEITED라고 적혀있고 반대편에는 지붕을 나타내는 모양이 새겨져 있다.
음료 주문하면 쿠폰도 적립할지 물어보고 쿠폰을 주시는데 쿠폰 뒷편에 찍어주는 도장도 동일한 지붕모양이다.

이 사진을 찍은 공간은 ㄱ자 모양으로 좌석이 되어 있어서 4-5인의 단체손님이 앉아서 이용하기 괜찮을 것 같고 라떼 건너편으로 ㅡ자 모양으로 2명씩 4팀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겸 좌석이 있다.

 

 

시국이 시국이라 테이크아웃한 음료를 들고 나서는데 아쉬워서 바깥에 나와서 사진을 한번 더 찍어봤다.
노을지는시간 or 저녁에 오면 또 분위기가 다를 듯 한데 다음에는 다른시간대에 한번 와봐야겠다. 

 

 

 


[수원 행궁동 카페거리 공영주차장 주차정보]

수원 행궁동 카페거리는 주택에 건물들을 수리해서 주택을 식당이나 카페로 운영하는 곳이 많아서 매장에 주차장이 있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그래서 혹시 몰라서 테이티드커피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주차공간이 있는지 문의를 했더니 장안동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라고 안내를 해줬다.

 

 

평일 점심때쯤에 도착했더니 주차장 상황은 다행이도 이렇게 여유가 있었다.

주차비용은
400원 / 최초 30분
200원 / 10분당
일일 최대  4000원
으로 저렴한 편이다.

출차할때 할인권이 있으면 넣으라고 안내가 되는데 주차비용이 저렴해서 테이티드카페에서 별도로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주차할인권을 제공해주는지 모르겠다.

 

 

사진에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주차장바닥이 자갈돌 같은게 깔려있고 끈이나 철사슬 같은걸로 라인이 그려져 있으니 그거에 맞춰서 주차를 하면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 신용카드 전용 주차장이고,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꼭 카드를 준비하고 출차를 해서 뒷차가 괜한 시간을 기다리게 하지 않도록 하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