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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_LG트윈스

6월 11일 경기, LG vs SK - 더블헤더 1차전, 라모스 13호 홈런 & 애기민호 승리 추가

by 엘른이 시엔슈 2020. 6. 11.

어제 비가오는 바람에
경기가 우천취소가 되었고
바로 다음날인 오늘
연속으로 2경기를 진행하는 더블헤더 날이라
첫경가는 날도 더운데
오후 3시에 시작

그 뜨거웠던 경기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이민호랑 라모스가 한컷에 담겼다
(곱다! 고와!)

오늘 선발이었던 민호는
7이닝동안 총 112개를 던지고
볼넷 하나도 없이 삼진 7개를 던지며
굉장한 호투를 했다
(아쉽지만 1회에 2루타, 1루타 땜에 1실점)

그런 민호를 응원이라도 하듯이
4회에 형님들이 간신히 간신히 힘을내서
동점으로 점수를 따라잡았다
라모스 - 1루타
박용택 - 2루타
오지환 - 희생플라이아웃 (1득점)

그렇게 동점으로 계속되다가
7회초까지 민호가 공을 던지고
7회말

채은성이 볼넷으로 나가고

믿고보는 용병 라모스의 타석!!!
7번째 공까지
2스트라이크 3볼의 풀카운트 상황이었는데
8번째 공에서
시즌 13번째 홈런을 날렸다
그것도 투런홈런이었다!!

덕아웃에서 지켜보던 우리 민호
두손을 높이 들고
만세를 외치는 게 화면에 떡하니 잡혔다

본인이 승리투수가 될 거라는
확신이 들지않있을까?!
내가 선발이었으면 진짜 너무 신나서
방방 뛰고 난리 났을 거 같은데
그거에 비하면 완전 신사적인 반응이었다

모든베이스를 밟고 돌아오는
라모스를 맞이하는 감독님&코치님과

선수들의 온도차가
굉장히 컸다
ㅋㅋㅋㅋㅋ

우리 라장군
덕아웃에 돌아와서 있는 모습이
왜이리 청초한 것인가
ㅎㅎㅎㅎㅎ

7회말 라모스 덕분에
승리에 한걸음 다가갔고
8회초 백승현의 믿기지않는 슈퍼캐치
김민성 & 김용의 의 콤비플레이로 잘막고

9회초
우리 정우영이가 잘 막아줘서

어떻게 되었다?!

3:1로
LG트윈스가 승리를 하였고

각각
이민호 승리
진해수 홀드
정우영 세이브
의 기록을 쌓았다


이제 30분 쉬고 더블헤더 2차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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