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텔 & 여행

서울호텔 - 더글라스하우스(Walkerhill Douglas House)

by 엘른이 시엔슈 2020. 7. 28.

[서울호텔] 더글라스하우스(Walkerhill Douglas House), 자연속&한강을 느낄 수 있는 호캉스 : 아차산뷰, 룸컨디션,발렛정보,Forêt @ 더글라스 패키지정보

 

우리에게 허락된 여름휴가는 2박 3일이었는데 쉐라톤 서울 팔래트 강남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나머지 하루는 한강을 볼 수 있으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발견해서 장소를 옮겨서 하루를 지내기로 했다.

 

 

서울호텔 -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Stay&Relax 24 Package 이용 후기, 쉐라톤 클럽 서비스 후기,

오빠의 급 여름휴가 제안으로 전날 즉흥으로 호텔을 검색해보다가 우리 둘이 즐기기에 먹고, 자고, 쉬고 릴렉스를 하기 괜찮은 호텔을 찾아서 예약을 하고 진짜 속전속결로 여름휴가를 호캉스��

xianshu.tistory.com


바로

"더글라스하우스(Walkerhill Douglas House)"

워커힐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조금더 자연에 가까운 느낌을 주면서 노키즈존으로 운영이 되는 곳이었다. 여름휴가기간이라 그런건지
일-월로 1박을 예약하려고 하는데 한강뷰는 기본적으로 없고, 그나마 아차산뷰로 간신히 룸을 예약했다. ( 다른날은 예약이 가능하지 보려고 한달뒤를 검색해봤는데 한강뷰 방은 이미 예약들을 끝낸 듯 했다;; 더블룸도 없어서 아쉽지만 트윈룸으로 예약!)

우리가 예약한 건 "Forêt @ 더글라스"라는 객실패키지 였다. (6.15~8.30)
www.walkerhill.com/grandwalkerhillseoul/Package/5425


2인 기준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 더글라스 딜럭스 룸 + 라이트 조식 + 더글라스 아워 + 밀크 빙수 @ 더파빌리온 " 고 
- 더글라스 라이브러리, 멀티룸 무료 이용
- 무료 미니바 및 Loot Bag (스낵 류) 제공
- 그랜드 워커힐 서울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무료 이용
사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따로 주차/발렛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우리는 워커힐 주차타워 지하 2층에 주차를 하고 (주차타워 지하3층이 워커힐지하 1층과 연결되는 곳이 있음) 워커힐 로비쪽으로 가서 "셔틀" 타는 곳에서 직원분께 이야기를 드려서 택시같은 느낌의 셔틀을 타고 1~2분 만에 더글라스하우스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런데 더글라스하우스에 도착해서 알았는데 더글라스하우스에 숙박을 하는 경우 "발렛 1회 무료"가 있었다.
=_=

그걸 알았으면 굳이 주차타워까지 우리가 차를 직접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되는거였는데 뭔가 고생을 한 거 같아서 아쉬워서 다른사람들은 우리같은 일이 없길 바라며 정보를 남겨본다.

더글라스하우스에 도착하면 직원분이 문을 열어주시며 열체크를 해주셨다.
열체크 후에 들어가면 보이는 공간이 로비면서 체크인/아웃을 하는 공간인데 오빠가 체크인을 하는 동안 나는 주변을 둘러봤다.

우리가 체크인을 하는 공간 뒤쪽으로 있던 공간인데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다!
참고로 저 불은 진짜불은 아니고 영상 이었던 것 같다.
로비 인테리어만 봐도 뭔가 산속? 숲속?의 산장같은 느낌이 들어서 포근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느껴져서 일단 호텔 이미지는 합격!!

이렇게 중간에 우드슬랩에 커다란 사각형 쿠션 의자에 무엇보다도 로비에 있는 통창에 보이는 뷰가 (물론 날씨가 좋았던게 한몫했지만) 초록초록 파랑파랑한게 눈이 편안해지는 뷰였다. (참고로 사진 중간쯤에 초록풀밭은 주차동의 천장쪽으로 인조잔디인 듯 하다.)

참고로 체크인할때 다른분들이 이야기하시는 걸 들었는데 미리 예약할 때 공기청정기를 요청하면 룸에 공기청정기를 제공해주는 것 같았다.
그냥 룸마다 제공해주면 좋을텐데 필터관리를 해서 그런건지 룸보다 적게 보유하고 있는건지 좀 아이러니했다.
옆에서 체크인하시던 손님이 요청한게 마지막 공기청정기라고 해서 우리는 신청할 기회도 없었다 ㅎㅎ;;

호텔이용사항에 대한 안내와 함께 키를 건네받고 한층 아래인 우리의 룸으로 이동했다.

전체적으로 호텔 복도가 길죽한 S형이었고 드디어 우리가 1박을 지낼 룸 앞에 도착했다!
"2118"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방은 아차산뷰라서 큰 기대감이 없이 방문을 오픈했다.

우와!!

방에 들어가자마자 내 입에서 나도모르게 나온 말이었다.
깔끔하면서 따뜻한 느낌도 들고 그냥 딱 내가 그리던 인테리어여서 그랬던 것 같다.

침대가 킹 같아 보이지만 이 속에 숨은 비밀은 우리가 예약한 룸이 트윈룸이긴 했는데 혹시나 더블룸으로 변경 안되는지 여쭤봤더니 변경은 불가하고 싱글침대 2개를 하나로 붙여놓은방으로 준다고 하셔서 침대가 커보이는 거다.

룸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각도!!
침대 옆으로 너무 예쁜 조명과 블루투스 스피커
그리고 앉아서 밖을 바라보기 좋은 각도로 놓인 의자와 테이블

반대편에는 같은듯 다른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는데

왼쪽부터해서 조명, 온도를 포함해서 전체 룸 컨트롤을 터치방식의 기계로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완전 디지털화 시킨 느낌이랄까?

그리고 룸클리닝 요청 카드, 금연 안내판, 메모지 & 펜
그리고 비닐봉투에 감싸져서 배치되어 있던 리모컨

아차산뷰이긴 하지만 다시봐도 너무 마음에 드는 공간이라서 여러각도에서 찍어봤다!

그리고 또하나의 마음에 드는 공간은 완전 깔끔했던 테이블 공간이었다!
의자랑 테이블이 묵직한게 폭은 좁지만 그래도 계속 앉아서 무언가 작업을 하고 싶어지는 그런 느낌이었다.

테이블에는 진짜 다양하게 꽂을 수 있는 콘센트, USB 케이블 꽂는 곳, 랜선 꽂는 곳 등이 있었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테이블에서 테라스쪽에 가까운 쪽 서랍을 열어보면 Mobile Phone Charging Cable 이랑 LAN CABLE이 있었다.

핸드폰 충전 케이블은 3가지 종류가 다 모아져 있는거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봤던거랑 같은거라 신기함이 조금 적었는데 나는 호텔에 랜케이블이 있는 건 처음 봐서 그건 좀 신기했다.

테라스로 나가보니 초록초록한 나무들이 한가득 보였다.

참고로 우리룸에서는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서

한강이 아주 살짝 보이기도 하고 워커힐 건물이 보이기도 하고 아차산이 보이기도 하는 설명하기에 아주 묘한 위치였다. 뭐 그런데 어차피 테라스에서 시간을 보낼 타이밍이 거의 없었던지라 이렇게 사진찍을때랑 아침에 날씨가 어떤가 보려고 나가봤을때 딱 2번밖에 테라스 이용을 안한거 같다.

이건 체크인할때 체크인을 끝내고 뭔가 종이봉투를 주셨는데 방에와서 열어보니 웰컴쿠키? 웰컴간식? 같은거였다. 개봉했을때는 조금 더 주지 이거는 너무 적은데 라고 생각했지만 결론적으로는 다른거 먹느라 결론적으로 웰컴쿠키는 먹질 않았다.

체크인할때 이 안내종이를 펼쳐놓고 굉장히 조곤조곤 설명을 해주셨다. 더글라스하우스는 총 3층으로 된 호텔이고, 로비랑 라운지는 3층, 미팅룸, 셀프세탁기&건조기자판기는 2층, 멀티룸(포켓대있는 곳)이랑 라이브러리는 1층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룸마다 폴바셋 드립커피 2봉과 함께 발뮤타 커피포트?가 고급스럽게 있었고, 미니바에는 맥주 2캔, 탄산음료 2개, 물 2명이 있는데 이건 다 서비스에 포함되어 있는 항목이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
처음에 예약하려고 알아볼때 화장실에 욕조가 없어서 살짝 아쉽다는 생각을 했었다가 그동안의 기억을 상기시켜보니 욕조가 있다고 해서 버블목욕을 하거나 한적이 없어서 괜찮다고 생각하고 룸 예약을 했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괜한 생각이었다.

일단 너무 깔끔하고 깨끗했고 무엇보다도 이 샤워기가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들었다.
아로마&비타민 뭐시기라고 적혀있었는데 (지금 명칭이 정확하게 생각이 안난다 ㅠ)
샤워기가 좀 묵직한 편이긴 했는데 샤워기를 사용하면 굉장히 향기로운 향이 나면서 수압이 강력한데도 몸이 아프게 물이 나오는게 아니라 굉장히 기분좋게 물이 나왔다. 그리고 어메니티도 향도 좋고 Conditioner도 상한 머릿결이 내가 사용했을때 효과가 괜찮은 편이었다!

이제 룸컨디션은 확인할만큼 했으니
라운지 구경할 겸 Light Snack 즐긴 겸 한강뷰 보러 3층으로 뭅뭅!!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