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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용인카페 - 떼레노시떼(terrenocite) 스페셜점 (feat. 주차, 위치, 가격)

by 엘른이 시엔슈 2020. 8. 23.

[용인카페] 통창으로 햇살, 자연 이 두가지 모두를 즐길 수 있는 떼레노시떼(terrenocite) 스페셜점 (feat. 주차, 위치, 가격)

 

 장마도 지나가고 새벽같이 일어났을때부터 쨍쨍하게 내리쬐는 햇살이 더없이 반가운 주말!!!

코로나때문에 걱정이 좀 되긴 했지만 집에만 있으면 오히려 내가 더 병날 것 같아서 조심스레 규모가 조금 크면서 통창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카페를 찾아나셨다.
(오늘은 오빠랑 같이 움직여서 거리 주차 걱정할 것 없이 어디든 가능 🙌🏻)
오늘은 바로 여기로 갔다.

“떼레노시떼(terrenocite) 스페셜점”

찾아가기전에 우연히 어떤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한켠이 통창으로 햇살을 쨍하게받고 있어서 광합성을 하기 좋을것 같아 가보게 되었는데 일단 입구부터 규모가 어마어마했고 하얀건물 뒤로 맑은 하늘에 흰구름이 절반은 한 것 같다.


[카페정보]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단지로 81-2 떼레노시떼스페셜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409-6 떼레노시떼스페셜
영업시간 : 매일 10:00 -22:00
주차장 : 매우 넓음
기타 : 반려동물 입장 불가
입장시 열체크 및 QR코드인증 필수
바로 옆에 떼레노시떼본점도 있음


일단 주차비기너인 나에게는 더할나위없이 반가운 건 엄청 넓은 주차장이 있다는 거 였다.
사진에 보이는 부분 외에도 왼편으로도 오른편의 공간만큼 주차공간이 더 있었고 만차가 가까워오면 직원분이 나오셔서 정리를 하시는 걸 목격(!)했다.

사실 이정도 규모의 주차장이 있다면 카페내부가 얼마나 클지 슬슬 상상이 되기 시작했다.
입구에 직원분이 서있으면서 입구에 설치된 기계로 열체크와 QR코드체크인을 하도록 안내 및 확인을 하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1층부터 규모가 엄청나게 컸다!
입구를 기준으로 왼편에는 굿즈와 원두들이 먼저 시선에 들어왔고 다양한 스타일의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오른편으로는 다양한 베이커리류들과 케잌류, 그리고 주문을 하는 곳이 있었다.

점심으로 수제버거를 먹고 움직인터라 빵을 사먹는건 좀 과식인 것 같아서 아쉽지만 베이커리류는 주문을 하지 않고 대신 올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팥빙수(9,000원)와 아이스아메리카노(클래식 5,500원)를 주문하고 오빠는 자리를 맡고 쉬고 있고 나는 카페를 살짝 둘러봤다.
(제일 신나는 시간!!)

떼레노시떼스페셜점은 2층으로 된 건물인데 약간 키카 큰 ㄷ자 보양으로 되어 있어서 1층의 절반은 이렇게 거의 통창으로 된  초록초록한 나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배치가 되어 있었고 테이블마다 각각 디자인이 다 달라서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원래부터 이렇게 테이블 간격이 넓었던 건지 아니면 코로나때문에 간격을 넓힌건지 모르겠지만 테이블간 간격이 넓직한게 너무 맘에 들었다.
2층은 하나로 연결이 되어 있지 않고 1층에서 보는걸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 2층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일단 왼쪽에 있는 2층부터 가봤다.
계단의 끝에 도착할쯤 오른편을 바라보면

이렇게 예쁜 뷰를 볼 수 있게 카페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보통은 사람들이 다들 앉아있어서 텅빈 모습을 찍기 어렵다고들하던데 내가 운이 좀 좋았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카페 둘러보고 자리에 앉아서 티타임을 즐기는데 이때부터 주차장 주차가 full... ㅎㅎㅎ)

이쪽에서 몸을 180도 돌려서 반대편을 바라보면 또하나의 깔끔하고 예쁜 인테리어가 기다리고 있었다.


저 중간에 가벽을 찐초록으로 한 건 신의 한수가 아닐까 싶다.
저 색상 덕분에 맑은날이든 비오는 날이든 뭔가 이쪽 공간은 항상 밝은 느낌을 줄 거 같기 때문이다.

녹색가벽을 통과해서 조금더 통창쪽에 다가갔더니 오각형모양의 통창 앞쪽으로 형형색색의 다양한모양의 의자들이 단체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저의자들 중에 하나는 우리집에 있는거네?! ㅎ)

 

왼쪽 2층을 구경하고 오른쪽 2층을 구경하려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가다 보면 중간에 야외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 자동문버튼이 있다.
이걸 보고 날씨가 더워서 나갈까말까 고민하다가 한번 나가봤는데 오늘이 처서라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기온도 습도도 그렇게 높게 느껴지지 않았다!

야외테라스 주변으로 키가 길죽길죽한 나무들이 있어서 사진찍는걸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꽤 좋은 포토존이 될 것 같았다.

이런 공간 외에도 확트여서 하늘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의자공간도 있었다.
여기는 야외테라스의 끝자락이고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는 그 순간과 이 끝자락 사이에는  묵직한 나무의자가 6개정도 있었다.
나중에 가을이 되서 시원해지면 앉아서 즐기기 좋을 장소였다.

야외테라스 구경하는 사이에 진동벨이 울려서 오빠가 기다리고 있는 오른쪽 2층으로 올라갔다!

이쪽도 앞뒤로 통창이 있는데 가게 뒷편쪽으로 있는 통창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서 저멀리 있는 아파트가 보이긴 하지만 마음이 상쾌해지는 그런 인테리어였다. 왼쪽 2층과 다르게 가벽의 모양도 색상도 달랐는데 이쪽이 꽃도 있고 가벽 색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더 화사해서 개인적으로 이쪽이 더 좋았다.
쑤욱 둘러보면서 예뻤던 인테리어는 아래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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