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카페, 구읍뱃터카페, 오션뷰카페] 해외여행이 가고싶어 인천공항근처 드라이브를 갔다면 쉬어가기 코스, 바다앞테라스
아침에 일어났는데 모처럼 주말에 맑은 날씨였고, 그뿐아니라 2020년에 가장 좋은, 화창한 날씨였다.
이런 날씨를 그냥 집에서 멍하니 바라보기에 아까워서 마스크 단단히 착용하고 차에서 내리지 않을 각오로 해외여행가는 느낌만 이라도 느껴보려고 인천공항쪽으로 드라이브를 갔다.
그렇게 드라이브를 가다보니 날씨가 정말이지 너무너무 좋아서 정말 즉흥적으로 영종도에 있는 오션뷰카페를 찾아서 잠시만 가을을 느껴보기로 했다.
그렇게 가게 된 곳은
"바다 앞 테라스"
확실히 뷰는 좋았던 9월9일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카페였다.
[카페정보]
주소 : 인천 중구 은하수로 10 더 테라스프라자 5층
인천 중구 중산동 1949-1 더 테라스프라자 5층
영업시간 : 매일 9:00 - 22:00
주차장 : 더테라스프라자 지하 주차장
별도로 주차등록이 필요없었음
(9월13일기준, 변동가능)
기타 : 5층 테라스 공간외에도 루프탑공간이 별도로 있음
베이커리 카페로 브레드류가 나오는 시간은 일정하지는 않음
네비가 알려주는대로 따라가보니 구읍뱃터이자 월미도선착장 근처에 있는 건물 1층에 "바다 앞 테라스 오픈예정"이라는 배너가 붙어있어서 건물을 한바퀴정도 돌다보니 주차장입구가 나왔다.
지하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갔다.
참고로 현재 그 건물에 "바다 앞 테라스"밖에 없는지 엘레베이터에 층별 안내가 적혀 있는 곳이 이 카페밖에 없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통창으로 되어있는 카페구조 덕분에 바로 바다앞테라스에 도착한 걸 알 수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베이커리류들이 진열된 곳과 주문을 하는 곳이 있다.
그리고 좌우로 전혀 다른스타일에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오른쪽에는 이런 느낌으로 실내공간이랑 테라스가 있었다.
우리가 오픈시간에 가깝게 간 것도 있고 운좋게 야외테라스 자리를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 날씨가 가을날씨에 가까웠던지라 반팔입고는 좀 쌀쌀? 춥다?고 느껴졌는데 실내보다는 확실히 오늘같은 날씨에는 야외가 굿이었다.
자리맡고 음료 주문을 하면서 열체크랑 방문정보를 기록하고 주문한 메뉴들이 나올때까지 카페를 한번 살포시 돌아봤다.
테라스가 있는 방향과 반대방향으로도 꽤 넓은 공간이 있는데 일단 루프탑이 궁금해서 루프탑부터 가보기로 했다.
5층에서 루프탑으로 이동하는 공간에도 이렇게 예쁜 공간이 있었다.
베이지톤의 공간도 예뻤지만 창가쪽에 가족들이 앉아있는 바테이블 자리가 창 너머로 바다도 볼 수 있어서 더 좋은 자리 같았다.
계단을 올라가면 나타나는 루프탑의 첫 모습!
올라가서도 만나게되는 루프탑도 꽤 넓은 공간이었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이렇게 탁트인 오션뷰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사실 이건물 왼편으로 더 고층의 건물이 있어서 살짝만 왼쪽으로 사진뷰가 틀어져도 안예쁜 사진이 찍히는 그런 구도였다)
위쪽에 그늘막을 설치해둬서 바람이 살랑일때마다 그늘자리가 바뀌긴 했지만 가을바람을 느끼면서 바다를 바라보면 해외휴양지에 있는 느낌이 날 것도 같았다.
아직은 조금 더운감이 있어서 다음을 기약하고 오빠가 기다리고 있는 5층 테라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까 바테이블에 매력을 가렸던 5층과 루프탑 연결 공간인데 다시보니까 약간 제주도 느낌이 나는 듯도 했다.
루프탑에서 다시 5층으로 돌아오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오른쪽에 저 공간은 나름 포토존으로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면서 사진을 꽤 찍고 있었다.
여기가 "바다 앞 테라스"로 들어와서 왼편에 있는 공간이다.
앉아서 즐길 수 있는 공간 뒷편으로 긴 직사각형의 창문이 보이는데 저기가 빵들이 만들어지는 주방인 듯 했다.
사실 이쪽 공간의 매력은 바로 이 각도 (아래사진)의 자리였다.
가운데는 모닥불을 피울 것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 소품에 뒷쪽으로는 자연? 혹은 식물원?에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조명이 좋아서 사진도 참 잘나왔다.
그렇게 사진이 잘나오는 곳에서 테라스 쪽을 바라보니 확실히 여기는 오션뷰카페다.
이렇게 카페를 둘러보는 사이에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주문한 메뉴는 " 크로플, 몽블랑데니쉬(였나?),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라떼 " 였는데 가격이 착하지는 않았다.
특히 아이스라떼는 이상하게 원두가 써서 마시는데 좀 시간이 필요했지만 오션뷰가 이런부분을 다 이해하고 넘어가게 해줬다.
(오션뷰 아니였으면 어쩔뻔...ㅎㅎ)
아! 그리고 바다앞테라스의 코스터가 정말 예뻤다!
그래서 잠시밖에 못즐겨서 아쉬움이 남던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삼아 한번 찍어봤다!!
오픈시간 2시간 뒤쯤부터 손님이 많아졌는데 개인적으로 오션뷰를 조용히 즐기기 좋은 자리를 추천하자면 5층 테라스 문으로 나와서 우측에 커플용 1테이블이 있는 그 자리에 앉으시길 이야기드린다.
혹시나 사진으로도 정보가 부족하신분들은 제가 직접찍은 아래 One Take Film으로 바다앞테라스의 공간공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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